이태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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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노래
하이얀 꽃이파리 舖道에 자욱하고
저승의 미소들이 거리에 빽빽하다
졸지에 덮친 먹구름
호박귀신 웃는다
아이야 어서가자 따듯한 엄마품에
싸늘한 이야길랑 가슴에 묻어두고
젖가슴 어루만지던
고무라운 시절로
바위에 눌린 새싹 한 숨에 일어서고
허공을 날아가는 흰나비 애달퍼라
못다한 세상 이야기
꿈처럼 이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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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머물며,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참담한 사고가 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한 대책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기막힌 일이지요
초말법시대를 사는 우리네 세상사
또 무슨 일이 일어 날까요
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