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2회 작성일 22-11-01 05:15본문
11월
여명의 찬바람이 어둠을 걷어가면
부시시 창을 여는 마음은 서늘하다
뜨락에 저 우는 새야
내 마음도 서럽다
임 떠난 자리에는 갈바람 소슬하고
지나온 한세월이 시울에 밟히는데
한사코 돌아선 시선
눈물겨워 웃는다
모두가 다 떠나고 이 한 몸 남은 것을
십일월 하순 달이 간두에 걸렸구나
어차피 홀로 가는 길
情하나 두고가리
추천0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월의 마지막을 노래 하는 가수는 그 곡 하나로 평생(?)을 묵고 산다 카던데예
지난 10월의 마지막 밤은 그 한곡 마저 못 부르게 되었지예
그 노래야 다음 10월에 다시 들으면 되지만
쓰리고 아픈 마음은 어제쯤 치유 될런지예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조금씩 신중했다면 막을 수 있었는데 하는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네예
11월은 웃는 일만 있으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가수 이용도 원로가수가 되었네요
이태원 이야기는 두고두고 가슴을 아프게 할 것 같습니다
꽃다운 아이들, 다시 한 번 명복을 빕니다
마음 편한 11월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