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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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4회 작성일 22-11-15 05:22본문
가을 타는 남자
누구를 원망하랴 고독한 이 신세를
교만을 입에 물고 달려 온 일생인데
인생길 되돌아 보며
회한에 젖는 새벽
한 때는 사랑했고 열정도 있었으리
방종의 칼 휘둘러 스스로 自傷하니
석양에 쓰러진 억새
백발이 서럽구나
가난한 마음으로 철들어 살겠다고
천만번 다짐해도 탐욕은 꿈쩍않네
관뚜껑 못질 하는 날
철이 들까 궁금해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이 안들은 백발은
아마도 아직 동심이 남아 있을듯도 싶고예
탐욕을 가짐을 아는 것도 아마 청렴한 마음이 남아 있을듯 하네예~
편한듯 쉬운듯 그러나 깊이가 있는 詩語에 머물다 갑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
외로운 길을 가다 보니 푸념만 늘어 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