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월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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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4회 작성일 22-12-26 08:39본문
한 세월 가네
간다고 아주가나 못잊어 돌아보고
하머나 몇 날이냐 마음만 보타지네
댓잎에 우는 바람이
저리도 그리운데
솔가지 우는 세월 어디쯤 가고 있나
붉은 손 붉은 주먹 멀고 먼 인생길에
이제사 손꼽아 보는
지친 삶의 흔적들
거칠고 외로운 길 무거운 그림자엔
남루한 세월만이 길섶에 수북하고
말라터진 속 내음만이
바스라져 뒹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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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어른들이 세월 감을 한탄할때
얼른 어른이 되고 싶었지예
미성년자 딱지도 빨리 떼고예~
이제 실감 합니다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하루 하루
그래도 느릿느릿 살아 볼려고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0대는 40키로 50대는 50키로 ㅎ
세월은 갈 수록 빨라진답니다
60이넘어 가면 체감속도는 그 이상인 것 같에요
이슬 같고 번개 같은 삶 입니다
서글프지요
마음 놓아 주셔 감사드립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