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사죄
그대랑 만난 것은 가뭄에 단비였소
만 가지 사연들이 길가에 피어나고
천상의 꽃대궐 속에
그대는 향기였소
꿈꾸는 곳곳마다 사랑은 피어나고
우거진 가지마다 새들의 노래였소
손 잡고 나르는 하늘
천사의 날개였소
꿈결에 우는 시간 구름은 사라졌소
깍지 낀 슬픈 언약 꿈엔들 잊으리까
덧 없는 시간 속에서
회한에 울고 있소
추천0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머물러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가슴속 한곳을 콕콕 찌르는듯~
그래도 그 인연의 힘이 삶을 지탱하였겠지예
좋은 꿈 꾸세요~
계보몽님의 댓글

수 많은 인연 속에 가슴 아픈 인연도 있답니다
따듯한 세모 이어가시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