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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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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5회 작성일 22-12-27 08:41

본문

​사죄 




그대랑 만난 것은 가뭄에 단비였소

만 가지 사연들이 길가에 피어나고

천상의 꽃대궐 속에

그대는 향기였소


꿈꾸는 곳곳마다 사랑은 피어나고

우거진 가지마다 새들의 노래였소

손 잡고 나르는 하늘

천사의 날개였소


꿈결에 우는 시간 구름은 사라졌소

깍지 낀 슬픈 언약 꿈엔들 잊으리까

덧 없는 시간 속에서

회한에 울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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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속 한곳을 콕콕 찌르는듯~
그래도 그 인연의 힘이 삶을 지탱하였겠지예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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