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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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6회 작성일 23-01-02 05:26본문
감포로 가는 길
길고 긴 터널 속에 아득히 빛이 들면
토함산 산기슭이 눈 앞에 펼쳐지고
무리진 갈가마귀 떼
하늘에 물결치네
정다운 주상절리 파도는 부서지고
문무왕 수중릉이 천년을 철썩인다
갈매기 나르는 허공
따라가는 포물선
어시장 경매장엔 손사래 요란하고
하루를 손질하는 상인들 분주하네
시원한 물메기탕에
새해가 얼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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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는해가 거의 다 갔을때 문무왕능에서 보냈지예
갈매기들이 바다에 넘치게 앉아 있던 모습을 경이롭게 보고 담아 왔답니다
감포 구롱포
말만 들어도 늘 그리운 곳이기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포와 구룡포를 다녀 가셨군요
휑하니 부는 겨울바람이 포구를
더욱더 외롭게 하더군요
그제는 호미곶까지 외로운 드라이브를
하는 중에 과메기등이 눈길을 끌어 겨울정취를
만끽했답니다 ㅎ
건승하시는 한 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