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6회 작성일 23-01-03 05:29본문
과메기
찬바람 바닷길에 늘어선 은빛 행렬
양지녘 아낙네들 겨울이 시끌하다
청어는 먼 옛날 얘기
꽁치가 주인이고
한 다발 두 다발에 시름은 엮어지고
절여진 은빛 손님 햇살에 반짝이면
하루의 돈독한 삶이
손등에 묻어있네
길 가는 나그네들 평상에 주저앉아
파 넣고 고추 넣어 된장에 배추 한 잎
고소한 겨울 향기에
반나절이 다가네
추천0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에 물미역 얹고 쪽파 마늘 땡고추 넣어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쫄깃한 맛이 ......
초겨울 초입부터 설 전날까지 자주 먹었더니
이제는 미련 없이 과메기 내년을 기다릴수 있겠네예 ㅎ
반짝이는 오메가3에 반해서 즐겨 먹었답니다
딱 느낌이 그대로 오는 맛~
오늘도 행복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포에서 호미곶 가는 길이 과메기 로드이지요 ㅎ
해 마다 들리는 곳 이지만 늘 정겨운 곳,
물미역에 싼 과메기 한 잎, 겨울의 백미 올시다
추위가 지속되고 있군요
따습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