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1-10 05:44본문
공양주
무량사 대웅전에 고운볼 공양주야
무어라 사연 깊어 그리도 쓸고 닦나
살아온 고된 세월이
검은 눈에 서리고
사계절 다가도록 수행은 아연하고
미소는 자애로와 따듯한 마음일세
불전에 마지 올리는
하얀 손 고무랍다
싸늘한 솔바람이 스치는 귀밑머리
두 손에 모은 기도 마음은 그윽하고
만다라 붉은 꽃비가
눈처럼 쌓여가네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두 손 모아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건안하시고 건필을 빕니다
흔적 감사드립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도 젊을때 사업사기로 세상이 싫을때
공양주 모집 광고를 가끔 눈여겨 보았었지
그러나 디스크 증세가 있던중이라
자신의 욕심을 버렸지예
제대로 공양 못하는것도 민폐다 싶어서 ㅎ
마음만 잘 다독이면 일거양득의 직업(?)일 지도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빛 따스하면 더욱 분주해지는 무량사 공양주
가끔씩 보이지 않으면 궁금해지기도 하더군요
미소가 고운 공양줍니다 ㅎ
사업사기 극공감합니다, 저도 그 때문에 큰 병도 얻었답니다.
따듯한 겨울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