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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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4회 작성일 23-01-21 06:54본문
대목장
난전에 보따리 편 철 이른 달래 냉이
생밤은 오천 원에 깐 밤은 갑절 비싸
도마에 오른 돔배기
대목을 토막내고
사과 탑 높이 솟아 밀감은 샛노랗고
건네준 배 조각에 미소도 달큰하다
뜨끈한 호박 칼국수
호호 부는 대목장
듬직한 조기 마리 색색의 자반하며
시금치 콩나물에 누대의 조율이시
까아만 비닐 봉다리
휘적이는 대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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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목장의 흐뭇함과 따스함이
마트로 백화점으로 다 날아가고
그 마저 아쉬운 장보기~
국산고사리 한 주먹에도 마음이 설행복 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곳은 아직도 여기 저기 장이 여럿 있답니다
시간이 나면 장날 순례길이 옛 향수를 느끼며
장을 둘러 본답니다
없는게 없드라구요 ㅎ
장날 풍경도 사진에 올리면 옛 향기를 느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