姪女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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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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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245회
작성일 23-03-0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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姪女의 결혼
모진 병 젊은 나이 복수에 부풀더니
봄빛이 나른할 때 맥 없이 떠난 애비
슬픈 눈 하얀 드래스
울지마라 질녀야
무엇이 그리 바빠 임 따른 못난 애미
무정타 조실부모 하늘도 무심하지
손 끝에 걸린 세월을
신랑이 잡아주네
척박한 기억이야 이제사 놓아두고
행복한 새 인생길 손 모아 빌어보네
내딛는 원앙새 한 쌍
봄햇살도 따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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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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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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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조실부모 신부님 눈물의 드레스
그래도 일가친척들 계시니~
신랑이랑 오래 오래 원앙처럼 잘 살기를 빌어 드립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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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여운 조카의 결혼식
내내 침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