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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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이끼 낀 바위틈에 내미는 작은 촉수
눈물을 머금었나 물기가 촉촉하다
지독한 겨울의 기억
발끝에 저려오네
쫑긋한 이파리에 봄소리 들려오고
보랏빛 얼굴에는 봄꿈이 서려있네
녹색의 손바닥 펴고
돋우어 보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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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머물러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이 노루귀 詩도 뚱쳐 가서 포토에세이에 올리까 꼬라봅니다...ㅎ
건강 하시고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언제라도 뚱쳐 가세요, 저야 영광이죠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