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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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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4회 작성일 17-01-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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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자리

                   大元 채 홍 정 

그대의 환한 미소 삼삼히 널브러져

커피 향 피어나도 외톨이 시름겨워

그리워

애끓는 마음

새날 아침 빈자리

 

그리는 맘 낚아챈 창밖의 하얀 설경

야자수 나무 앉은 한 마리 새 그대를

커피 잔

가둬 놓고서

한 세월을 낚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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