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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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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5회 작성일 23-03-11 16:00

본문



새로운 삶/松岩 李周燦

모두가 퇴근하고 고요한 빌딩에서

늦은 밤 나만 홀로 흘러간 옛 노래에

쉼 취해 넋을 잃은 채 지난날을 그린 다

하나둘 꺼져가는 백열등 불빛사이로

세상이 고요하니 적막만 깊어가고

그렇게 짧아온 하루 내일 향해 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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