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눌의 영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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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눌의 영상 통화
주말에 기다리는 며눌의 영상통화
노추의 일과중에 으뜸인 희망인데
벙긋한 손자 얼굴이
보름달을 닮았네
눈웃음 빙긋하고 귀여운 도리도리
돌잽이 재롱이라 할애비 다 녹는다
금쪽의 이십일 세손
살처럼 고무랍다
영민한 며눌아기 딸 아들 이어주니
오백 년 물길따라 돛단배 한가롭네
홍복에 겨운 황발이
눈물도 호사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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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깊은 시조 "호사롭"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아이고~
그저 몸이 오그라들듯 전기가 오는듯
귀여운 아가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직접 만나 어화둥둥했어면 얼마나 예~
그래도 시절 좋을때가 있네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고놈 전화오기만 기다리며
그 낙으로 산답니다
즐거운 나날 만들어 가시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