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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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계절
어둡고 굽은 길에 빗물이 젖어 있고
굽어진 등허리엔 애잔한 꽃망울이
봄바람 따스한 유혹
가지를 핥는구나
어젯밤 적셔 주던 사랑의 희열이라
가지에 터진 소리 만개한 웃음일세
일평생 차게 살아도
지조는 향기롭네
꽃술에 입술 닿아 매향을 흠향하니
봄빛에 우는 새야 시기를 하지마라
시절이 다 한 때이니
서럽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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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매화의 계절"에 향기 가득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밤 마실 다녀온 매화마을
비 오기전에 다녀 왔지만
느낌이 다가선듯 합니다
꽃샘 추위 감기조심하시어요~~~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은 완연한 봄입니다
종일 봄 찾으러 다니다 지쳤습니다
들러 주심 감사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