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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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7회 작성일 23-05-12 06:37본문
그래도 다시 한 번
새끼줄 꼬여 있듯 주어진 생명의 끈
사람의 길이란 게 천 가지 만 가지라
저 만치 서 있는 절벽
뉘라서 거부하랴
매달려 우는 인생 난간에 우는 밧줄
윤회를 꿈꾸는가 부활의 손짓인가
목구멍 타고 흐르는
단꿈의 기억인가
그래도 다시 한 번 삶의 길 돌아보며
스스로 토닥이는 등줄기 의젓하다
아침해 솟아오르는
갈망을 꿈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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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봅니다.
"아침해 솟아오르는
갈망을 꿈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