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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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6회 작성일 23-05-17 07:59본문
오월이 가네
문 앞에 서성이든 봄햇살 오르시니
연못에 자라 한 쌍 바위에 한 몸이네
용마루 우는 후투티
하루를 노래하고
우거진 팽나무엔 뭍새들 지저귀고
이요정 돌기둥엔 물이끼 다정하다
오월이 저만치 가면
이 몸도 무성할까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이 저만치 가면
이 몸도 무성할까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은 붙들고 있고 싶은 계절의 여왕이지예~
연못바위에 바위랑 한몸되어
해바라기하는 자라가 부럽습니다
그림같은 풍경 눈에 선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고기가 늘어서 그런지 요즈음은 자라가 몇 쌍이나
눈에 띄더라구요
연못 바위위로 매일 시선이 가게 됩니다
철새는 다 떠나고 수련만 더위를 부추깁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향수에 젖어봅니다
오월의 여왕장미꽃
찔레꽃 향기
쥐똥나무꽃 향기에
공원의 푸르름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오월이 가면 공원의 나무들도
짖푸름으로 가겠지요
오월의 시원한 바람소슬바람도
기억으로 남겠지요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비 끝나면 초원은 성큼 여름으로 다가 서겠지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 년중 이 시절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소슬바람 같은 나날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