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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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0회 작성일 23-06-28 09:06본문
보문호 바라보며
창가에 턱을 괴고 맥 없이 바라보며
수면 위 빗방울을 하나 둘 세어보네
멈춰진 오리 유람선
하오에 졸고 있고
다정한 차 한 잔을 향기로 저어 보고
수면 위 새떼들이 아득히 흩어질 때
잎새의 초여름 빛이
눈이 부셔 그립다
길가에 푸른 녹음 여름은 짙어지고
한사코 매달리는 세월은 그네 되어
사연을 너울대는 곳
보문호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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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연을 너울대는 곳
보문호 창가에" 머무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문호 벚꽃이 눈처럼 흩날릴때
물가에 앉아 행복했었지예
동그라미 그리는 빗방울 쪼맨 그리다 말았어면요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뻐근하면 한 번씩 보문호 **벅스로 차마시러
다녀 옵니다
벚꽃길을 산책하기도 하지요
우깁니다,출사길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