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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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추억
유럽의 신문물이 일찍이 닿은 항구
고베는 동양에서 파리라 불리웠지
거리엔 젊은 유행이
깃발에 퍼득이고
오르는 케이블카 밀림을 헤쳐가면
아득한 로꼬야마 봉우리 앉아 있고
고요한 고베 항구가
꿈처럼 누워 있지
올리브 나무 아래 상큼한 키위주스
파아란 태평양은 고향의 엄마 가슴
회귀의 꿈을 잃고서
발걸음을 멈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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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회귀의 꿈을 잃고서
발걸음을 멈추"는 기분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옛사람의 선견지명이
지금 현실 입니다~
대원군의 쇄국정책이 큰 실책으로 다가 옵니다
7월 시원하시게 행복하시게 보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40여년 전에 들렀던 감흥을 흥얼거려 보았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죽다가 살아 났거던요!
다 제명이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