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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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1회 작성일 23-07-14 08:30본문
회귀
둥지를 떠난 새가 빗길에 누추하고
쳐다본 둥지에는 바람이 숭숭하네
서늘한 마루바닥이
낯설기만 하구나
눈 닿는 구석마다 거미줄 처량하고
마음에 쌓인 그물 하나씩 걷어내네
금강송 붉은 기둥이
다정키도 하구나
창살문 열어 젖혀 허공에 기대보니
장맛비 청승맞아 회한만 그득하고
수일간 무간지옥이
뼛속에 아릿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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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일간 무간지옥이
뼛속에 아릿"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한참을 서성이던 시조방
이제 반가운 마음이 왈칵합니다
동해 가는길에 경주 동궁과 월지 연 담고 길건너
첨성대 한바퀴 둘러가면서 계보몽님 걱정했는데예
경주 벗어나면서 인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좀 편안해 지셨어면예~ _()_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주에 오셨으면 서출지를 들리셨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병원에서 어제 집으로 왔거던요
기사회생했습니다
언제든지 오시면 정자문 개방해 드리겠습니다
빗길 조심하세요,종일 비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