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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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8회 작성일 23-07-17 09: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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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를 밀고 가는 보름치 살림살이
메모지 훑어 가며 가격을 기웃댄다
오르는 야채 손님들
장마철 귀한 손님
복숭아 두서너 개 동공이 흔들리고
풋감자 네다섯 개 혀꼬리 감기는 데
낯설은 높은 물가에
살림은 움츠리고
반쯤 찬 수레에는 근심만 가득하니
영수증 받아든 손 아찔한 체감경기
갈수록 어두운 미래
마음마저 무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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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수록 어두운 미래"에
"마음마저 무겁"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난리 입니다
농담처럼 하던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하더니예...
지갑이 허전해지는건 눈 깜짝 할 사이입니다
손에 든것 보다 지출이 더 많은 억울한 물가
장보기 무섭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뒤죽박죽입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기대했건만
갈수록 미래사가 암사칠입니다
암흑 같은 내일을 위해 무거운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들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