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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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이
아무리 이무롭되 사람만 하겠는가
고놈의 재롱이라 살가운 세살배기
애완의 애교 한 마당
웃음이 넘어간다
이사금 옛적이면 임금의 호명인데
방정이 도를 넘어 촐랑한 그 모습에
걸맞은 이름을 찾아
고민이 깊어진다
담 넘어 보는 눈이 저러이 초롱할까
갸우뚱 하는 품새 노옹은 누구신가
엊 저녁 뜨거운 정을
잊었단 말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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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뜨거운 정을" 느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애견이름이 사금이 일까예~~~ㅎ
우리집에는 지니라는 테레비속 여인이 있고
진아 라고 부르는 냥이가 있습니다
지니야 몇번 틀어줘하면 리모컨 역활을 하지예 ㅎ
근데 냥 이가 저이름 인냥
통 안 보이다가도 야~~~옹하며 온답니다
또 냥이 보고 진아 이리와 부르면
지니 아가씨 '다가 갈 수 없으니 가까이 오세요'한답니다
두 진이가 혼자 있어도 웃게 만들어예~~~~
계보몽님의 댓글

오랫만이죠, 사금이는 애견이 올시다
고놈이 어떻게나 맹랑한지 마주 보면 뒹굽니다,
두 진이가 생활의 활력소이군요 ㅎ
막바지 무더위와 태풍이 어수선합니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