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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가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4회 작성일 23-08-11 08:53

본문

​바람은 가고 




바람은 늘 그렇게 흔적이 없이 가고

마음엔 풀지 못할 응결만 남아있네

몸서리 치는 아우성

죽은 듯 적막하네


삐끗한 복숭아뼈 장미는 붉어지고

나 뒹군 등허리는 허공에 기대는 데

바람이 할퀸 상처가

뼈 마디에 아리네


윷판과 덕시기도 햇살에 뉘어 놓고

축담 끝 댓빗으로 댓돌을 쓸어보네

바람이 지나간 자리

모질고 고약하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시기~
혹시 새끼 꼬운거로만든
둥글고 너른 덕석을 말하시는걸까예~
민속마을 가면 둥글게 말아서
걸어놓은
머슴들 말아서 때리고 했다는~
오늘 아침은 시원했어예~
이제 여름도 떠날 차비중 일랑가예~^^*
건강 챙기셔서
늘 좋은 날만 있으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경주에서는 멍석이라고도 하지만 저희 어릴때에는 덕시기라고도 불렀답니다
머슴들을 말아 때리기도하고 장가 든 새신랑을 멍석말이로 괴롭히기도 했지요 ㅎ

어제 감포 바닷가는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할 정도로 바람이 세더군요
이제 곧 가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보람있는 출사길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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