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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79회 작성일 23-08-17 07:55

본문

​d​d​​색즉시공 




어젯 밤 댓돌 위에 그림자 하나 있네

맨발에 반가워서 두 손을 부여잡네

어둠이 깜짝 놀라서

하얗게 사라지네


관 하나 길게 누워 용불을 뿜어내네

깃털에 죽음 하나 가볍게 묻어있네

그 토록 무거운 삶이

먼지처럼 날리네


백발이 쓰러지네 산천이 안아주네

혼백이 손 흔드네 이승이 저승이네

살아서 죽은 영혼이

허공에 기대서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워 하시는지
혼백되신 어머니 다녀 가셨을까예~
이승의 손을 놓아 주셔야 구천을 헤메지 않으시고
저승으로 가신다던데예~
이제 보내 드리셔요~
그리고 추스려셔서 기운차리시길예~

물가에도 몇년전  애증의 사이였지만
어머니
귀문 닫히기 전에 마음에 묻은거 다 날리겠노라
약속해 드렸지예~
아직도 미움이 남아 괴롭지만 가시는님 편하시라고~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친과의 묵은 마음도 털어 내셨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한 줌의 재를 보니 인생이 별 것 아니지요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한하루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감사한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조를 읽으니 문득 kansas의 팝송 Dust in the wind 가 생각나네요~
모든건 바람처럼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것!
보고 싶어도 더 이상 뵐 수 없는것도 마음 아프지만,때때로 문득문득 사무치는 그리움이,가슴 아프실겁니다.
부디 마음 잘 잡으십시요!!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멀리 까지 오셔서 위로와 격려를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마음을 드릴지요
생전에 못해 드린 것이 속을 후벼팝니다
늙은 나이에 고아가 되었다는 생각이드니 더욱 슬프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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