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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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회 작성일 23-09-01 05:49본문
구월에 서면
온다던 그 님이야 조석에 우는 새양
가뭇이 흩어지는 그리움 쫓는 시절
긴 해가 다 기울도록
해바라기 애절코
철 이른 귀뚜라미 반갑고 서러워서
옷소매 여미는 이 철 없이 흐느끼네
茫極에 우는 세월아
구월에 서 있구나
세월을 희롱하는 절기도 수상하고
이내 몸 흐르는 길 북망산 길이런가
구월의 길 머리에서
백발이 외롭구나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월 첫날 입니다
낮에는 매미소리 밤에는 귀뚜라미소리
묘한 시절입니다
매미의 일생을 알고 보니
그렇게 애타게 우는 사연이 ~~~~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예~
건강의 승리를 품어시길예~
아리쏭하게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슬비가 아침내내 담장을 적십니다
정자 넘어 안산에 물안개 자욱하니 오늘도
종일 비가오려나 보네요
내일은 예초일이라 조바심이 납니다
수 많은 종인들이 올텐 데,,,
다녀가신 발걸음, 반가운 마음 놓습니다
마음 편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움 쫓는 시절"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