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숲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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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 정원
무궁화 숲길따라 박태기 도열하고
오솔길 내려서면 냇물이 앞서가네
작은 보 연못에 서면
수련이 가득하고
왕궁의 정원이라 정자도 엄숙하다
배롱꽃 돌아가면 분꽃이 마중하네
천년의 궁중 내음에
발걸음도 점잖다
살가운 모래길은 산보에 이무롭고
청정한 맑은 공기 속내를 씻어내니
우뚝한 메타세콰이어
등허리 반듯하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수련이 가득" 핀 듯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천년의 숲속에서
신선한 나무 내음 맡으시며
눈으로 즐기시는 그 호사가 부럽습니다
이른마침 풀밭을 걸으면 발목을 적시는 풀잎
위의 작은 물방울들 감사한 자연입니다~
맛점하세요 ~^^*
계보몽님의 댓글

천년의 숲에는 벌써 가을이 온 듯 낙엽이 발길에 채였습니다
1시간을 넘게 산책을 했는데도 기분이 상쾌했지요
진사님들이 작은보 노오란 수련을 담느라 분주했습니다
조석으로 가을이 짙어지는듯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