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驚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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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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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회
작성일 23-09-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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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驚異)
머나 먼 하늘길에 여명은 밝아오고
부시시 열리는 길 열기가 후끈하다
야자수 도열한 거리
꼬리치는 오토바이
혼돈의 무질서 속 정연한 사람의 삶
꿈에 본 아오자이 거리에 펄럭인다
늘어진 삶의 허리에
미소는 피어나고
한류의 흐름이란 도처에 싹이트고
公用語 소용 없이 소통은 절로 되니
나라가 커가는 것이
맨발에 상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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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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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미소는 피어"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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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오자이가 거리에 펄럭인다니~
눈 감고 상상해 봅니다
여름이 떠날려 할때 더위속으로 들어 가셨네예~
삶은 이래서 알수 없기도 하나 봅니다
절망에서 번영으로~
잘 다녀 오셔서 걱정을(?) 놓아 봅니다
오래 시마을 떠나 계신듯해서........ㅎ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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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월남전쟁이 끝나자마자 제대를했으니 현지에 직접 가보니 감개가 무량하더군요
왠지 정겹기도 하고 거리의 사람들이 남 같지가 않았습니다
폐허의 잿더미에서 대한민국처럼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남쪽나라 진주가 되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