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川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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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6회 작성일 23-10-01 12:13본문
文川에 서서
두루미 발목에는 서늘한 가을 윤슬
선잠에 깨어나는 文川은 유유한 데
안산을 휘도는 줄기
동해로 달려간다
허기진 裸像으로 갈대는 넘실대고
잠자리 동그라미 물빛에 어른댄다
미꾸리 토실해지는
가을빛이 노랗다
건너는 망덕거랑 추억은 첨벙대고
문천을 건너가면 아이들 노랫소리
아이야 어디쯤에서
지난날을 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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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지난날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