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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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3회 작성일 23-10-02 09:30본문
동방역
두 줄기 저 길에서 객차가 달려오면
기적을 울리면서 마음은 앞서간다
등에 진 책가방에는
하루가 가득하고
걷는 듯 가는 기차 태반이 공짜 손님
역머리 지나가도 태연히 올라타니
경주역 도착하기 전
거반이 하차 손님
폐역된 레일 위로 기억을 걸어가면
하나 둘 침목 위로 쌓이는 이야기들
능소화 이파리마다
세월이 반짝이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 이파리마다
세월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방역은 사진 담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 이지예
역은 패쇄되었만 역 앞 찻길에 낡은 판자울타리에 피는 능소화...
능소화 필때 두번 갔었지예...
동방역에서 경주역까지는 가깝지만 걸어가기는 먼길 이지예
공짜 손님 많은 것도 경주의 인심이 아니였을까예....ㅎ
마산에는 폐역에 연결 되었든 철길이 공원이 된곳이 있는데예
동방역도 문을 걸어 잠글것이 아니라 활용이 되었어면 생각해 봅니다
날씨차거워 집니다
감기 조심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제는 폐역 된 경주역엘 갔었지요
기자하다 그만 둔 지인의 펜화전시회가 있어 뜻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정자도 그려주어서 거금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만,,
향중의 고수들을 모처럼 만나 한담을 가졌답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