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가 익는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2회 작성일 23-10-04 09:18본문
탱자가 익는 계절
잠자리 희롱하니 하늘한 코스모스
원피스 미향이는 어디로 날아갔나
노오란 탱자 열매가
저리도 애틋한 데
울타리 말랑밭 길 긴 머리 찰랑대니
붉어진 가을빛이 바람에 두근대네
나무에 달린 감홍시
애가타서 물렀네
소문에 청상 되어 홀홀이 산다는 데
해거름 울타리 길 저리도 샛노란 데
세월을 풀어 놓고서
만나도 좋으련만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붉어진 가을빛이 바람에 두근"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탱자
생각만 해도 입안가득 침이 고이고
코는 벌름거리며 향기를 맡아봅니다
어릴때 어느 한 집 순박한 울타리가 되어
꽃밭을 감싸고 있었지예
탱자가 감싼 꽃밭에 다알리아 해바라기
봉숭화 채송화 등등~
탱자 울타리 위를 채웠던 나팔꽃
우리꽃들이 가득 했었지예
어린시절로 잠시 돌아가 봅니다
소문에 청상이 된 그이는
벗일까예~!!!!?
연락 먼저 해 보심이^^*
지나간 세월이 야속하지만예~
감기 조심하세요~~~~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탱자울타리를 보기가 참 힘들지요
정겨운 옛 시골 정경을 그려주셔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서울 나들이가 길었네요 혼사가 잦아서,,,
ㅎ 부산 어디에선가 산다는 소문만 안고 살고 있습니다
옛날 이야기지요
늘 다정한 방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