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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6회 작성일 23-10-14 05:40

본문

그 여름 




학교가 파하고서 초가에 들어서니

세 칸 방 가득하게 누웠던 빚쟁이들

남편은 어디로 갔나

울어매 애가탄다


세끼에 빨래까지 정성이 넘쳐나고

불청객 감동하여 저절로 돌아섰네

속타는 그 해 여름은

울어매 삼복더위


낙엽이 우수수수 마당에 구르던 날

문고리 잡은 손을 얼마나 기다렸나

부부가 얼싸안고서

밤새도록 울었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성이 통하고
그 정성을 다 해야 했던 비통함~
삶은 좋은 일만 있었다면 참 지루 했을거여요~
돌아보면 그 조차 그립고 애틋한 삶의 일부~
가을~
좋은것만 생각하세요~
행복하시게 웃으셔야 해요~
그래야 불청객 얼른 떠난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문득 생각나는 울엄마의 고통의 세월
어찌 그런 세월을 가슴에 담고 사시다 낙엽따라 가셨는지,,,
애통하고 절통한 마음, 한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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