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밥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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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8회 작성일 23-10-27 05:21본문
튀밥 사랑
거실에 한가로이 소파에 파묻혀서
테레비 시청놀이 삼매에 빠질 때면
무시로 손가락 끝은
튀밥을 세어간다
한 사발 가득하니 한 시간 너끈하고
알갱이 하나하나 달큰한 인정이라
끝없는 튀밥 사랑에
식간이 행복하다
오로지 군것질은 튀밥에 매달리니
애끓는 튀밥 사랑 이것도 병이런가
따듯한 튀밥 한줌에
하루도 가벼웁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끝없는 튀밥 사랑"이 간절합니다.
감사한하루님의 댓글
감사한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튀밥 사랑에 대한 마음을 시로 표현해 주셨네요!
튀밥은 한 번 손이 가면 계속 손이 가지게 되더라고요.ㅎㅎ
특별한 군것질거리가 없던 시절에는 튀밥이 가장 귀한 요깃거리가 되었겠네요.
한 알, 한 알 밤을 세며 먹던 예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튀밥 한 줌,사랑 한 줌~^^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한 하루님도 튀밥사랑에 대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특별한 군것질거리가 넘쳐흘러도 저는 튀밥이 좋습니다
갓 튀겨온 튀밥 한알을 베어물면 그 사각거리는 상쾌함에
저절로 안도감과 피로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ㅎ
공감해주시니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