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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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9회 작성일 23-12-04 04:53본문
사라진 세월
푸르른 넥타이가 하늘에 펄럭일 때
결기에 찬 눈동자 세월은 꼿꼿했네
경부선 고속도로가
전설처럼 누웠고
피땀에 울었지만 사람은 커나갔고
밥걱정 없는 세상 기적은 있었다네
졸라맨 허리띠 풀고
세월을 물어보네
무너진 얼굴에는 잔주름 자글거려
웃으면 더욱 짙어 울지도 못하는 데
사라진 세월 앞에서
한숨만 깊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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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라진 세월 앞에서
한숨만 깊어"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라진 세월을 물가에는 종종 숙제에 비유 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젊은 이들 보면 "너거는 운제 숙제 다 마치겠노~!?" 싶지예
젊음이 부럽지 않고 걱정이 먼저 되니 한참 잘못된걸까예...
사라진 세월 그나마 잘 보냈다 싶으네예
다가 올 세월이 걱정 됩니다
맑은 정신으로 살다 가 지기를 바래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달음을 갖고 살고 계시니 매일이 맑겠습니다
내가 맑게 살면 내 주변도 맑아지지 않을까요?
마음 한 번 바꾸면 바로 행복이니까요
늘 건안하시고 즐거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