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양재(賢良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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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양재(賢良齋)
어질고 어진 선조 모시는 재실이라
어질고 어진 후손 머리를 조아리네
흐르는 혈맥의 강이
저 토록 눈부신데
대청에 홀로서서 서출지 바라보면
사백 년 종사의 강 흐르는 세월이여
님들은 다 어디가고
나 홀로 예 섰는가
용마루 등줄기에 외로이 앉은 새야
나도야 너와 같이 한 세월 차갑구나
현양재 편액아래서
시간을 추달하네
*賢良齋;豊川任氏藍浦縣監公派 宗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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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용마루 등줄기에 외로이 앉은 새"를
바라보는 마음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宗宅 이라는 단어에 묵직함을 느껴 봅니다
豊川任氏의 宗宅. 현양재
사백년의 세월의 강이 흐르는~~~
아마도 오래 오래 지켜 지리라 믿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손자가 있으니 한 백년은 대가 이어질랑가요?
세월이 어떻게 변해 갈 지 지켜 볼 뿐입니다
그져 한 때를 살고있는 우리, 건강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목표랍니다 ㅎ
귀한 걸음 매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