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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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아득한 그리움에 치 떨던 그 한 밤이
사연도 많고 많아 한숨도 깊어지네
날개짓 무겁긴 해도
나는야 가야하네
사람의 가는 길도 철새와 같건마는
떠나지 못한 마음 발길도 무겁구나
해거름 긴 그림자가
손 내밀어 우는 데
뒤돌아 보는 세상 동공에 흐려지고
구름에 흩어지는 한 세상 가엾구나
싸늘한 겨울하늘이
삶처럼 아릿하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싸늘한 겨울 하늘이
삶처럼 아릿"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사진을 하고서 주남저수지에
깊은 관심이 갔었고예
주남저수지를 찿아오는철새들이
눈에 보였지예~
먼하늘을 쉬다 날다 하면서
오겠거니 하면 마음이 알싸 하지예~
특히 고니 같은 경우는 몸집어
너무 큰데 나르는게 신기 하고예
옛날 소총으로도 새 사진이
가능했던 주남저수지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대포 (600m)가 있어야 하지예~
사람들이 먼 저수지 가운데로
쫓아 넣은 결과 입니다
철새 제목에 넋두리가 길어 졌네예~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동장군 이겨 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소총으로 새 사진이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릴 때 소총으로 꿩 잡는 엽사들을 본 적이 있어서, ㅎ
철새도래지인 천혜의 주남 저수지가 가까이 있어서
정아님은 행복하시겠습니다
좋은 취미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