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心은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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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心은 無心
어머니 뱃속에서 세상에 울던 날엔
무심코 나온 세상 가녀린 붉은 주먹
마음은 부모미생전
무심의 경지였네
초심은 무심이라 命보다 소중한 데
설운 삶 찌든때에 거울은 흐려지고
오욕에 켜켜이 쌓인
허욕만 그득하네
사람아 이제 모두 초심과 무심으로
물욕을 내려 놓고 본향에 귀의하라
건너갈 무지개 다리
저리도 황홀한 데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오욕에 켜켜이 쌓인
허욕만 그득"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한때 가진것을 모두 잃고
삶의 의지 마저 사라진듯 세상이 혼자만
외면 하는듯 해서 너무 힘들었지예~
내것이 아니여서 ~
인연의 끈이 거기까지였구나
하고 포기 하려고 애를 썼지예~
흔히 得道한 님들이나 말할 수있는 마음을 비웠네
모든걸 내려놓았네들 하지만
그것또한 쉽지 않았지예~
짧게 끝나는 108배 동안에도 수천가지
잡념의 침범에 이겨 내지 못 하기를 여러번
모든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여서 힘들었지예~
그러나 세월이 약이더군예
서서히 비어내고 욕심을 내려 놓으니
그렇게 홀가분 할 수가 없더라고예~
단 한가지 욕심은 움켜 쥐고 있습니다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정신이라도 살아서 건너지기를~
겨울비 하염없이 내립니다~
습도 조절 잘 하시어 뽀쑝하시게 따뜻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3종셋트가 우리네
인생의 발목을 잡습니다
이 삼독심을 씻어내는 길이 우리 모두의 살길이지요
순간순간 깨달으며 사는 것
범중생의 사명입니다
어려움을 잘 견뎌 내셨으니 오늘날의 성장한
정아씨가 있지않을까요?
저는 늘 오늘만 생각하고 누구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 하고 살고 있습니다
엎어지면 손 잡아 줄 사람은 바로 옆사람이거던요
비가 연3일 줄기차게 내립니다
늘 맘 편하시길,,,
들향기님의 댓글

모든 일에는 초심으로 시작하지만
세상의 세파에 부딧쳐 살다보면
욕심의 그릇이 생겨서
하나 둘의 욕심을 담게 댔겠지요
무지개 다리을 건널때면 무심으로 가겠지요
계보몽님의 댓글

초심이 무심인데 그게 잘 안됩니다
비우고 산다면 안 될 일이 있겠습니까
비우지 못하니 늘 고통속에 삽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