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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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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4회 작성일 23-12-30 05:45

본문

두통 




바위가 으깨져서 하얗게 밤이 된다

상실한 기울기가 제자리 도는 긴 밤

칠흑에 매달린 목이

섣달처럼 가엾다


골수의 진액들이 차갑게 식어가고

서글픈 기억마져 산산히 흩어지네

시간이 꼬리 치는 밤

어둠처럼 아프다


기억에 흐르는 강 물 위를 걸어가고

흠뻑히 젖은 영혼 혀 빼고 누운 아침

기필코 일어나는 삶

햇살처럼 다정타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은 어느부분이든지 환영받지 못하지만
특히 머리 부분은 견디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직 두통은 큰 경험이 없지예~
고생하신 겨울밤 이셨네예
햇살 펴지면 편하신 시간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시로 찾아오는 두통에 한 번 검진을
받아 볼까 합니다
곳곳이 황폐해지는 몸, 처량하지요
그런데 날이 새면 덜 한 게 기분탓인지요

주섬주섬 챙겨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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