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생길 몇 구비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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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길 몇 구비나 될까/深川 李周燦
나 걸어 이순고개 멀리도 와있구나
앞으로 넘을구비 불혹년 될까마는
이제사
철들었는데
살만하니 황혼길이라
호 시절 다보내고 갈무리 할 나인데
여생을 무얼하며 행복하게 살을까나
내자와
바람이라면
백수하고 싶으니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이제사
철들었는데
살만하니 황혼길"입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삼촌님의 댓글

"내자와 바람이라면"
이 대목 설명 부탁드립니다.
하루를 천년같이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의 댓글

예
시인삼촌님 와 주셨군요
관심가져줘 대단히 고맙습니다
내자(內子)를 기성세대인들은
婦人을 일컷는 말 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