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01-16 06:56본문
동백꽃 일기
일기장 뒤적이는 흘러간 세월에는
붉어진 이야기가 눅눅히 누워 있다
떠나는 뱃전에 서면
동백은 붉었더라
갈매기 한가로이 나르는 포구에는
낯 익은 얼굴 하나 꽃잎에 슬피 울고
하아얀 손수건 위에
떨어지는 붉은 피
사랑은 흔적처럼 꽃잎에 스며들고
동백은 사랑처럼 발갛게 익었더라
먼 바다 그리운 기억
추억처럼 서 있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천포 노산공원아래 추운바닷가
바위위에 걸터 앉은 삼천포 아가씨
여름과 다른 마음
입고있는 겨울 외투 벗어
어깨에 올려 주고 싶었어예~
노산공원 동백은 삼천포 아가씨 마음되어
빨갛게 익다 못해 떨어져 뒹굴고~
마치 그바닷가에 서 있는 느낌의 詩語입니다
어제 다시 처방받은약
기침은 멎었네예~
詩人님께서도 얼른 쾌차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시절 울릉도에 친구가 있어 긴 겨울방학동안
지낸적이있어 그때 수줍던 섬 여학생과의 추억이
생각나 동백꽃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참 옛날 이야기지요
졸글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기운이 아직도 무겁습니다
늘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바다 그리운 기억
추억처럼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