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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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01-18 07:45본문
겨울비
처마에 떨어지는 기억은 또닥또닥
뇌속은 황량하여 빗금을 헤집는다
안개비 자욱한 통증
五里가 霧中이다
새싹이 돋아 오면 봄이란 오는 걸까
대지가 갈라지면 아픔은 사라질까
동굴의 끄트머리엔
햇살은 돋아날까
내미는 다정한 손 아침이 일어난다
기어코 서보는 삶 겨울비 차갑지만
그래도 안아야 하는
아침이라 정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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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침이라 정답"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 추적추적
적막한 쓸쓸함에 둘러 쌓인듯 합니다
비가 그치고 태양이 솟는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아픈 시간에
비 내리는 겨울은 백해 무해 할것같습니다~
그래도 뽀쑝하시게 따스하시게 잘 지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이 타들어 가는 새벽.
바닥에 붙은 삭신이 장판이 되어 뜨겁습니다
이불을 밀어내 보지만 천근만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