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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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2-02 05:46본문
봄비 오는 새벽
비 오는 담장 위에 서 있는 기억들이
무심코 내려서는 옛얘기 다정하네
부뚜막 눈물 흘리던
그 님은 간곳없고
시렵던 시집살이 애간장 녹던시절
불타던 부짓갱이 아이들 줄행랑에
울어매 애타는 속내
그리도 몰랐던가
비 맞은 장독대를 일일이 쓸어보며
보듬은 그리움이 동공에 어리는 데
처마에 매달린 모정
방울방울 맺히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촉촉한 봄비도 그리움
속절없는 그리움의 끝은 어디 일까예
장독대 부뚜막 부짓갱이 옛 女人들의
매서운 시집살이 상징이지예~
봄비 오는날 생각이 더 깊습니다~
촉촉한 봄이 내릴때 뜨끈한 찜질방 생각 나지예~
이곳은 어제 진종일 내리더니 오늘은 흐림 입니다
좋은 날 되셔요~!!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원도 비가 오나 보네요
이곳도 비가 오고해서 그렇잖아도 불국사 온천에나
다녀올까 합니다
궂은날이 계속됩니다
가벼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마에 매달린 모정
방울방울 맺"힙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시인님!
봄비오는 날 시집살이에 한이 많았던
자아를 뒤돌아보며 감상 속에 저저 봅니다
한표 추천이요
언제나 건강 속에 편안 하시옵소서
기도 합니다
계보몽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