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弔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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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2-19 11:03본문
조문(弔問)
초원의 어깨동무 친구야 생각나나
새파란 잔디 위에 뛰놀던 아이들아
파란 꿈 어디 두고서
주름만 웃고 있네
만장한 하얀 국화 향불도 외롭구나
억지로 웃지 말고 환하게 웃어 보세
무소식 믿었던 古友
술 한 잔 드려 보네
전설의 斗酒不辭 어디서 앉아 볼까
호탕한 그 모습이 절절이 그립구나
해거름 앉은 노인들
맑은 술이 슬프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거름 앉은 노인들
맑은 술이 슬"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먼저 가신 벗님이 계셨네예~
호탕한 그 모습 그리워 하시며 한참 가슴 앓이 하시겠어예
기운 내시길예~
짙은 안개에 빗속에 헤메이다 오늘에사 정신을 차려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오는 빗길을 옛동무들과 많이 울었습니다
짧디 짧은 삶, 잠시감간이면 가는 삶,
참 많은 고민속에서 사는 듯 합니다
삶은 오늘 밖에 없는 것,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것
그 것이 참 안 됩니다
마음 편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