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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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2-20 07:14본문
안개
아득한 幻影 따라 맞닿은 마음 하나
철없던 그 옛날이 메아리 되어 오고
맥없는 실바람 되어
안개 속을 헤매네
천지가 포근한데 홀로이 외로운 건
마음에 담은 정이 새 눈물 가상하고
사랑은 다 팽개치니
삭신만 애처롭네
진종일 안개 속을 헤매다 돌아오니
마음은 젖어 들어 사랑의 새싹인지
메말라 터진 가슴에
물기가 촉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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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말라 터진 가슴에
물기가 촉촉"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없는 마음의 방황을 잡아 묶어야 합니다~
외로워서 사람이다고 하던데예~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였던 사람은 견디기 힘들다 하지예~
고독도 즐기면 참 영양가 있답니다~
모쪼록 기운 챙기시고예
고약한 날씨 지나면 화창한 봄이 올것이니
기다려 보아예~
진달래 개나리 피는 삼능이 눈에 선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달래 피는 삼릉, 저도 올 봄에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동남산 뒷쪽이라 맛집도 많아 가끔 들립니다만
삼릉은 늘 지나치지요
지병이 점점 짙어져 삶도 점점 옅어지는 듯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지요
나날을 감사하면서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