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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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2-25 06:53본문
대보름
달 중에 으뜸이라 대보름 아니든가
호두에 밤톨 하나 액운을 깨어 물고
기우는 세월의 자락
康寧을 빌어보네
오곡밥 지어내어 볏집에 담은 運數
담장 위 올려놓고 至誠을 빌던 시절
울할매 하얀 머리가
추억처럼 그립다
마당에 대추나무 질곡의 가지마다
發願의 소망들이 줄줄이 매달리고
뒷동산 쥐불놀이가
어제처럼 그립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뒷동산 쥐불놀이가
어제처럼 그립"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집집이 돌며 보름밥 얻어
대문 입구에 있는 절구통에 앉아서 먹어야 한대서
어른들 시키는대로~~~
아마 보름날의 기억이지 싶습니다
아스름하니 영화속 이야기 처럼 생각 납니다
좋아하는 나물 해서 오곡밥보다
더 많은 숫자의 곡식인 잡곡밥으로
보름을 보냈네예~
쥐불놀이 사진 담으러 다니던 추억도 함께예~
이제 명절은 잠시 접어두고 일상이네예
추석까지는 늘 행복하신 날들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렴픗한 대보름의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담 위에 오곡밥이 다정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맛있는 보름을 보내셨다니 다행이고 부럽습니다
여독을 회복하시고 편안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