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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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2-26 08:31본문
봄이라면
냇가에 수양버들 새 움이 도톰하고
담 넘어 순이 가슴 봄 내음 봉긋하다
담장 위 걷는 봄 햇살
이야기 다정하고
촉촉한 대지에는 생명이 스며 있고
가지에 앉은 봄이 노추老醜를 희롱하니
절여진 세월 일으켜
엷은 봄을 치뜬다
화단에 노란 손님 고개를 들추는 蘭
성급한 봄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데
슬퍼도 화사한 나날
그런 봄이 좋겠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퍼도 화사한 나날
그런 봄이 좋"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루수길 언저리 연두 연두 물감을 뿌려놓은듯
봄 흔저기 깔리는듯 설레이게 하더니
봄비 라는 이름으로
며칠을 무겁게 육신을 가라 앉히더니
하루 햇살에 참 행복했습니다~
꽃샘 추위 얌전히 지나갔어면 바래봅니다
강진 다녀왔습니다
가는데 4시간30분 오는데 4시간 30분
버스에 흔드린 몸이 녹초가 되어~ㅎ
이제 살만 합니다
낮잠에서 깨어나니 이시간 이네예~
아직 월요일 초저녁~
편한시간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에방이 조용하시더니 강진을 다녀 오셨군요
창원에서도 4시간 30분씩이나 걸린다니 고생하셨겠습니다
원행에 피곤하실텐데 인사주셔셔 감사드립니다
강진은 낯설지만 두어 번 다녀온 듯 합니다
빗길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