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3-06 06:49본문
개구리 소리
추위에 선 늙은이 얼어서 죽는다는
경칩에 꽃샘추위 봄비도 주책이다
연못에 봄빛이 도니
청명도 멀지 않네
물가에 버들치가 사람을 알아보고
투명한 개구리알 올챙이 고물대니
긴 겨울 깨우는 소리
봄은 어깨 감싸네
밭고랑 쟁기질에 따르는 비닐막이
대지를 덮어주고 씨앗을 품어 안네
기지개 켜는 개구리
봄빛은 투명하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긴 겨울 깨우는 소리" 들려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 진짜 얄궂습니다
봄이 분명 왔는데 추워예~
햇살이 환하여 행복하더니 다시 비가 옵니다~
반갑지도 않은데~
개구리는 봄 맞이 제대로 하나 봅니다
올챙이들 추운데 잘 부화되기를예~^^*
맛난 저녁 드시고에
따스한 잠자리 편안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출지 연못을 혹시나 해서 연못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봄은 움츠리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지만 물가에 희멀건 개구리알이
봄을 알려주고 있더군요
계절의 변화란 참 무섭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새벽도 바람이 찹니다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아님!
소리소문님의 댓글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긴 겨울 깨우는 소리, 봄 오는 소리겠지요?~ 어쩐지 설익은 딸기향도 나고요~ 봄이 기다려집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저기 봄이 꿈틀대지만 설익은 딸기향만 납니다
잔물결에 봄은 윤슬로 반짝입니다만 옷깃을 여미는 싸늘한 봄 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리소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