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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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3-29 06:01본문
치매의 계절
간만에 만난 부부 반가워 볼 비비고
지나간 세월에는 눈물도 넘쳐나네
눈동자 흐릿한 기억
소실점 희미하다
봄 같이 밝은 모습 어디에 간 곳 없고
다정도 병이었던 그 세월 어디 갔나
허공에 퍼지는 웃음
세월이 막막하네
돌아 선 마음에는 찬바람 냉냉하고
두 마음 다른 생각 남편은 통곡하네
사람이 가야 하는 길
거꾸로 매달리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공에 퍼지는 웃음
세월이 막막"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무서운게 치매 인가 합니다
정신줄 붙들고 맑은 정신으로 살다
늙어 죽고 싶은게 소원 입니다~
그것조차 기약 할수 없는 나약한 인간 이기에~
삶은 알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여행중 지인의 집을 오랫만에 방문을 했는 데
부인이 치매초기였습니다
옛날의 다정한 모습은 간 곳 없고 찬바람만 이는
싸늘한 모습이 마음에 걸려 오는내내 우울했답니다
좋은 취미 열심히 다니시고 인생은 순간인 것 같으니
즐거운 것 행복한 것만 찾아서 살다보면 치매는 잊어버리고
곱게 늙어가리라 생각 됩니다
다정한 방문 늘 감사드립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