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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6회 작성일 24-03-31 05:32

본문

목련이 피면 




그대의 맑은 호흡 바람에 아려와도

길고 먼 생명의 길 하얗게 나부끼네

옷고름 동여맨 세월

애달퍼서 웃는다


질퍽한 사람의 길 길 끝엔 길이 없고

시린 맘 부여잡고 매달린 마디마디

봉긋한 아해들 모습

눈부시어 웃는다


맴도는 절기마다 맨살로 피워내는

수줍은 하얀 미소 그대는 누구인가

햇살에 옥색 저고리

서러워서 웃는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겨울 내내 몽우리 인채로 버텨낸 인내는
하얗게 눈부시게 피어내어
우리를 행복 하게 합니다
그러나 낙화는 참 가슴 아프게 하지예
木蓮으로 읽으면. 더 멋스러운듯 해요
봄날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앞의 목련이 눈이 부십니다
오며가며 혼자보기 아까워 한참을 머뭅니다
목련도 고목의 목련이 더욱더 아립니다
긴 세월 끈질긴 생명력으로 봄마다 하얀생을
피워냅니다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
치열한 봄의 언덕을 넘어 갑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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