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부(姪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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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부(姪婦)
달 같은 여동생의 꽃 같은 맏며느리
인연의 손을 잡고 세월을 다독이네
둥지를 찿은 혈흔이
고맙고 흥감하고
堂叔도 타인처럼 삭막한 세월이라
정다운 그 미소가 결결이 이무롭다
인륜이 사라진 세월
생각사록 애닯고
혼례가 가물한 데 고물한 새 생명이
황발을 바라보며 희죽이 웃는 모습
혈연을 감싸 안으며
포근히 웃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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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감싸 안으며
포근히 웃어"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혈연이 메마르다 보니
그 깊음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더 애틋 할것이다 생각을 해 봅니다
새 생명의 탄생은 남 이라도 반가울것 같아예~
늘 좋은 날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해 전에 결혼한 조카가 아기를 안고 왔더군요
여동생이 친정을 구경시키려고 며눌을 데려왔답니다
어느듯 집안의 어른의 자리라 행동이 힘듭니다 ㅎ
찾아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정아님!